PC26

8년만에 컴퓨터를 구입하는 과정이라서 견적부터 최종 구매까지 총 2주가량 걸렸습니다. 꼼꼼한 성격이라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했습니다. 최종 견적은 확정했지만 구입을 할 수 있는 업체가 정말 많더군요. 견적 뽑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디를 선택하나 금액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많아봐야 1~2만원 차이인데 그럴거면 서비스가 좋은 업체를 고르는건 당연하겠죠. 평점이 90점이 넘고 후기의 갯수보다 내용이 좀 중요했습니다. 나름 여기가 괜찮겠다고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1/12(월) 새벽에 주문.

1/13(화) 제품 수령.

진행상황 & 느낀점

1) 월요일 새벽에 주문하고 당일 발송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전화통화함. 방문 수령할까도 싶었는데 통화하면서 신뢰도가 확 생겨서 그냥 맘 편하게 배송받기로 함. 통화하면서 꼼꼼하게 잘 해줄거라는 믿음이 생겼는데 이건 딱히 설명할 방법은 없음.

2) 제품 발송 후에 조립 완료된 제품 사진 전송해줌.

3) 서비스는 장패드, 멀티탭, 공구(나사 푸는 드라이버), 물티슈 제공

4) 정풍박스 모두 동봉.

5) 본체 내부에 뽁뽁이로 밀도 있게 포장해 주는데 제품 받았을때 절로 안심이 됨. 예상했던 수준의 박싱이여서 만족스러움.

6) 윈도우 설치하고 전원 잘 켜짐. 온도 체크도 해봤는데 이상 없음.

7) 다음날 팬 소음이 큰것 같아서 문의 전화했는데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해줌.

총평: 8년만에 구입하는건데 기분좋게 만족스럽습니다. 주변에 지인들이 견적뽑고 구입할 일이 있으면 여기 추천해줄 생각입니다. 혹시 본인이 컴알못이고 견적도 뽑기 힘들다고 생각하면 그냥 여기 전화해서 문의해보세요. 성의껏 잘 해줄거라 예상합니다.